지질광물국의 연구팀은 잠재 광물 자원 지역을 구획하고 있다. 베트남 지질광물국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최근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 대규모 금광이 잇따라 발견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베트남 중부지질연맹은 최근 연구팀을 통해 베트남 중부에서 32개 금광에 대한 종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12개 광산에서 금 10t 이상, 은 16t 이상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연구팀은 6개의 구리광 지역에 대한 예비평가도 완료했으며 이 중 2개 지역을 유망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곳의 구리 총 예상매장량은 15만4000t에 달한다.
베트남은 그동안 북부 산악 지역과 중부 등에서 500개의 금광 및 광맥을 발견했으며 이 중 30개 지역에서 정밀 조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약 300t 가량의 금 매장량을 확인했다.
베트남 지질광물국 쩐 빈 쫑 국장은 "현재 꽝남 (Quảng Nam), 꽝응아이 (Quảng Ngãi), 빈딘 (Bình Định), 푸옌 (Phú Yên), 꼰뚬 (Kon Tum), 지아라이 (Gia Lai), 닥락 (Đắk Lắk), 그리고 다낭 (Đà Nẵng) 산악지역 등 중부 지역을 대상으로 광물 잠재력을 평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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