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 안동시 적십자나눔터와 다목적체육관에서 김대헌 호반그룹 총괄사장(뒷줄 오른쪽에서 첫번째)과 호반사랑나눔이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식사를 조리 및 배식했다. 호반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16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시를 찾아 이재민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산불 피해 지역에 위치한 '위파크 안동 호반' 현장 직원들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안동 적십자나눔터와 다목적체육관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제공할 300인분의 식사를 직접 조리하고 배식을 진행했다. 앞서 호반그룹은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매년 국내외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성금과 구호물품 등을 전달해왔다. 지난 2023년 강릉 산불, 집중호우,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피해 구호 성금으로 약 15억원을 전달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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