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으로 제작된 가짜였지만... 실감나게 재현
/사진=SNS
[파이낸셜뉴스] 인조 손톱을 판매하는 업체가 기이한 마케팅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1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지뉴스는 지난 3월 한 여성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인조 손톱을 받은 뒤 크게 놀란 사연을 전했다.
이 여성은 택배 상자를 열자 마자 비명을 질렀다. 상자 안에 인조 손톱이 부착된 사람의 손이 들어 있었기 때문.
이는 실리콘으로 제작된 가짜였지만 실제 사람 손처럼 검은 피부는 물론 주름, 핏줄 등이 실감나게 재현돼 있었다.
충격을 받은 여성은 이를 촬영해 SNS에 올렸고, 해당 영상은 조회수 299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기괴한 마케팅 전략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먼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케팅의 좋은 사례”라며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 반면 “실제 사람의 손으로 오해해서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고 우려하는 댓글도 있었다.
/영상=SNS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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