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2주간 에버랜드, 장미원 등에서 촬영한 사진 SNS 응모
1985년 장미축제 개막(사진 왼쪽) 현장과 최근 장미축제 현장 사진. 에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 공모 이벤트를 2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응모된 사진 중 40여 점을 뽑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인물과 배경이 움직이는 장미축제 스페셜 추억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스페셜 영상은 장미축제 기간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발광다이오드(LED) 대형 스크린과 온라인에 공개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 40년 동안 장미축제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할아버지·할머니 때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소중한 추억을 생생한 감동으로 재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985년부터 시작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불린다. 이번 SNS 추억사진 공모 이벤트는 그동안 장미축제, 장미원 등 에버랜드에서 촬영한 사진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에버랜드는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우수작으로 뽑힌 40명에게 올해 장미축제 초대권을 인당 2매씩 선물하고, 특별한 사연을 가진 고객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도 검토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