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으로 세종 행정도시 제도화 약속
지역 특구 및 교통망 건설 공약도 나와
충청 출신 강조하며 표심 호소할 듯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 4·19 학생혁명기념탑에서 참배한 뒤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5.4.1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충청권 공약을 발표하며 "대통령실과 국회를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취임 즉시 세종 근무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제도화 △대통령실 규모 축소 △대법원·대검찰청 충청권 이전 등을 거론하며 "행정 수도를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대전·충남·충북 지역을 각기 △연구 개발 대기업 도시 △해양·관광 대기업 도시 △그린바이오 대기업 도시로 지정하는 등 첨단 미래 산업 및 그린 바이오 산업 특구 건설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충청권 초광역 교통망 구축 등을 위한 교통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충청의 아들'임을 강조한 김 후보는 "충청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충청의 미래를 충전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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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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