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이색 디저트' 업종으로 정하고, 해당 업종의 지역 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해 공동·특화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유망업종인 이색 디저트 업종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에 맞춰 전국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시는 업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업종을 유망업종으로 정하고 2년차 심화 육성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원 분야를 세분화해 부산의 재료와 이야기가 깃든 '로컬 디저트', 세계 각국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글로벌 디저트', 우리 동네에서 유명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맛으로 승부하는 '우리동네 대표 디저트'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10개사를 선정해 육성한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디자인 브랜드 개선, 전시회 참가 등 업체별 700만원 이내의 맞춤형 특화 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벼룩시장 등의 업종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지원한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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