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가칭)부산복합혁신센터 전경.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조성 중인 ‘(가칭)부산복합혁신센터’의 9월 개관을 앞두고 명칭 공모전을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복합혁신센터는 지난해 12월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5132㎡의 부지에 총 3개의 동으로 건립됐다.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작은도서관, 전시공연장, 북카페, 어린이복합문화공간(들락날락), 문화강좌실, 기업유치공간, 야외 계단광장 등이 들어선다. 관리와 운영은 부산시설공단이 맡는다.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전국 혁신도시에서 공통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혁신지구 이전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삼혁신지구를 대상지로 정했다.
명칭 공모는 센터의 공식 명칭과 내부 시설인 작은도서관, 전시공연장까지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공모에 관심 있는 시민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시 누리집 내 행사·모집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별로 1인당 명칭 1개씩 제안할 수 있다.
당선작은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오는 5월 중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각 명칭당 최우수 1명, 우수 2명의 당선자에게는 동백전 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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