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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에도 도심 집회 지속…교통혼잡 예상

세종대로 등 진보·보수 단체 집회
한교총 부활절 행사도

尹 파면에도 도심 집회 지속…교통혼잡 예상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7차 범시민대행진(오른쪽)과 세종대로에서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주말인 오는 19일 서울 도심과 강남에서 진보·보수단체 집회와 부활절 행사가 예고돼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9일 세종대로, 사직로, 서초대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대로 일대에서는 수만명이 참석하는 집회와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는 부활절 행사가 열린다.

진보단체는 율곡로에서 집회를 개최한 뒤 숭례문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보수단체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안국역 5번 출구까지 행진한다.

강남권에서는 보수단체가 서초중앙로에서 집회를 연 후 서초대로를 왕복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차량 통행을 위해 남북·동서 간 주요 도로에 가변차로를 운영하는 등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한다.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는 교통경찰 270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와 교통 소통을 병행한다.

경찰은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설명했다.

집회 시간 등 자세한 교통 상황은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교통정보센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