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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에 조경태·최재형

한동훈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에 조경태·최재형
공동선대위원장과 기념촬영하는 한동훈 후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캠프 인선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최재형(오른쪽), 조경태 공동선대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4.18 [공동취재] uwg806@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6선 조경태 의원과 감사원장 출신 최재형 전 의원이 맡는다.

한 후보는 18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있는 국민먼저캠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조 선대위원장은 오랜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최 선대위원장은 오랜 공직 생활 동안 보여준 뛰어난 능력과 고귀한 인품으로 지금도 많은 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선대위원장은 17∼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3선을 지냈고, 20∼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으로 옮겨 당선됐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에는 줄곧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 입장을 밝혀왔다.

최 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감사원장 출신으로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감사하며 보수 진영 대권 주자로 부상했다. 감사원장 사퇴 뒤 국민의힘에 입당해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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