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현 북부에서 규모 5.0의 지진 발생 관련 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8일 오후 8시19분께 일본 나가노현 북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진원 깊이는 10㎞다.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으로 나가노현 오마치시와 오가와무라 등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나가노시의 진도도 4로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5약은 대부분 사람이 공포를 느끼면서 선반에 올려둔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이고 진도 4에서는 사람이 놀라고 줄에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린다.
NHK는 지역의 각 경찰서에선 현재까지 피해 정보가 들어오지는 않았으며 쓰나미 우려도 없다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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