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비행 중 KA-1의 기총 포드 2개와 빈 연료탱크 2개 탈락
낙하한 지점은 산악지역, 현재 민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
[파이낸셜뉴스]
지난 2022년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한미 공군 연합작전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쌍매훈련에서 한국 전투기 KA-1(가장 아래) 1대와 미국 전투기 A-10 2대가 연합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공군 제공
공군은 18일 오후 8시 22분쯤 훈련 중이던 공군 항공기에 장착된 연료탱크와 부품이 분리돼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훈련 중이던 공군 원주기지 소속 KA-1의 기총 포드 2개와 빈 연료탱크 2개가 탈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공군은 "낙하한 지점은 산악지역으로, 현재 민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공군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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