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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도축 수수료인하·동결 업체에 운영자금 236억 지원

농식품부, 도축 수수료인하·동결 업체에 운영자금 236억 지원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전기요금 인상에도 도축수수료를 올리지 않았거나 기존 인상분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전국 8개 도축장에 운영자금 236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5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돼지고기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2025.02.05. ks@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도축 수수료를 내렸거나 유지한 업체 8곳에 운영자금 236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전기요금 인상에도 도축수수료를 동결했거나 기인상 분의 50%를 내리기로 한 업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8개 업체의 도축량은 소는 전체의 33%를 차지하고, 돼지는 16%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이들 업체가 도축수수료를 올리지 않아 축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완화되고 유통비용은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도축장 전기요금이 농사용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