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BNK부산은행 남구 지역봉사단이 경성대학교 주변 상권 일대에서의 플로깅 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지난 19일 ‘지역봉사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시내 16개 구·군 전역에서 지역 특성에 맞춰 자연 생태 및 역사, 문화해설사와 동행하는 플로깅 활동과 장애인 재활작업장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남구 봉사단은 유동 인구가 많은 경성대학교 주변 상권 일대에서의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겼다. 사상구(삼락생태공원)와 사하구(다대포 해변공원) 봉사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자연 생태 및 역사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연제구 봉사단은 장애인 재활 작업장인 ‘양지비전센터’에서 일손을 보탰고, 수영구 봉사단은 부산시여자단기청소년 쉼터에서 시설 대청소를 실시했다. 그외 지역 봉사단도 인근 도로와 하천, 구남로, 송도해수욕장, 온천천, 광복동 등에서 지역 미관 개선을 위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경성대 상권 주변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대학가 상권은 지역 경제의 활력을 상징하는 공간인 만큼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봉사 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지역봉사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봉사단 명칭을 ‘두근두근 지역봉사단’으로 변경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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