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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전북은행 '문화 동행' 업무협약

전주국제영화제-전북은행 '문화 동행' 업무협약
21일 전북 전주시청에서 전주국제영화제와 전북은행 관계자들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주국제영화제와 전북은행이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21일 전주국제영화제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정준호·민성욱 영화제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행사인 전주국제영화제와 대표 금융기관인 전북은행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문화예술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은행은 전주국제영화제 2025년 메인스폰서를 맡게 되며, 영화제 측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메인스폰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양측은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과 더불어 전북은행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여 활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제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문화 지원에 더 힘을 쏟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와 금융기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만들어가는 상생 모델이란 점에서 이번 협약이 매우 의미 깊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 열흘간 전주 고사동 영화의거리 등 전주 일대에서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