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독일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 예정
신평사 만나 대외신인도 관리에 매진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4.15/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2+2 통상협의’ G20 재무장관회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등에 참석하는 등 경제 외교전에 나선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한국산 제품에 대해 10% 기본 관세와 25% 상호관세 적용 유예 이후 열리는 미국과의 통상 협의가 핵심 일정으로 꼽힌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22일 출국해 25일까지 워싱턴DC에 머무르며 24일(현지시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미국 재무부의 스콧 베센트 장관, 미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와 ‘2+2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에 나선다. 한국 정부는 이번 협의에서 관세 면제나 관세율 인하 협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선, LNG 등에서 미국 측 수요와 한국의 강점을 연결하는 조건부 인센티브 방안이 거론된다.
최 부총리는 국제 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국·독일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도 예정돼 있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EU 집행위원, 세계은행 총재 등과의 양자 면담이 예정돼 있다.
최 부총리는 23~24일에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계 경제와 금융안정,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아프리카 개발 등 주요 글로벌 아젠다를 논의한다.
최 부총리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한국 대표(Governor) 자격으로 참석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과 IMF의 정책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 정부의 거시경제 정책 및 외환시장 안정 노력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마리 디론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을 만나 한국의 경제상황과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경제의 견고한 대외 신인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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