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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 '문화캠핑' 공간 연다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 '문화캠핑' 공간 연다
밀락수변문화캠핑 홍보 포스터. 수영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수영구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민락수변공원에서 '밀락수변문화캠핑'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문화 향유와 힐링 공간 제공,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밀락수변문화캠핑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산책로와 호안 일원에 56인용 텐트 30동, 23인용 텐트 20동 등 총 50동의 텐트가 설치된다. 방문객들은 텐트에서 술을 제외한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6월에는 부산 독서문화축제와 연계해 수변 도서관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포토존, 버스킹 및 소규모 공연,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밀락수변문화캠핑은 광안대교와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도심 속 자연환경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수변공원의 정취를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