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이재명 "온실가스 감축·미세먼지 저감·탈플라스틱 등 추진"

"환경 분야에서도 'K-이니셔티브' 만들겠다"
탄소감축·바이오플라스틱 육성·석탄 폐쇄 등 포함

이재명 "온실가스 감축·미세먼지 저감·탈플라스틱 등 추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4.21. kch0523@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탈플라스틱 등으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기후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후 위기는 모두의 생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우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후보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 악당국가'라는 오명을 벗겠다"며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2035년 이후의 감축 로드맵의 빠른 재정립 △2028년 제3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국민 참여 탄소감축 실천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구체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아울러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며 △국가적 차원 탈 플라스틱 로드맵 수립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의 중장기적 전략 육성 △'소비자 수리권' 보장을 통한 생활 속 자원순환 경제 조성 △'제로웨이스트숍' 등 자발적 순환 경제 거점 인프라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 후보는 △2040년까지 석탄 발전 폐쇄 △전기차 보급 확대 △육지 및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구역의 단계적 확대 등을 내걸고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한반도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고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환경 분야에서도 세계에 모범이 되는'K-이니셔티브'를 만들겠다"며 "이제부터 진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오늘은 '지구를 지키는' 이재명"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6.3 대선 #대통령선거 #기후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