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염포산터널 빠져 나온 뒤 불길
운전자 무사히 대피.. 화재 원인 조사 중
22일 울산 염포산터널 부근을 주행하던 BMW 520d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 앞 부분이 모두 탔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일 오후 1시 23분께 울산 동구 아산로에서 염포산터널을 빠져나와 남구 방향으로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당시 차량에 혼자 타고 있던 운전자는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무사히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차량 7대, 인력 22명을 출동시켜 1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염포산터널 동구에서 남구 방면 통행이 한때 통제되고 일대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앞쪽 보닛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