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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82.3%...손실구간 진입

올 1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82.3%...손실구간 진입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올 1·4분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대를 기록했다.

23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 등 6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3%를 기록했다. 지난해 1·4분기 79.3%였던 것이 80%대로 상승한 것이다.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 손해율로 80%선을 보고 있다.
올해 1·4분기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대형 4개 손보사를 놓고 보면 같은 기간 손해율도 77.5%에서 82.5%로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보험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정비 요금 인상 조치 영향으로 손해율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