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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수' ISO 인증 갱신.. 고품질 수돗물 입증

회야정수장, 천상정수장 우수성 대외적 공인
환경, 품질, 안전보건, 식품안전경영체계 등 4개 분야

울산 '고래수' ISO 인증 갱신.. 고품질 수돗물 입증
울산시 상수도본부 회야정수장.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시는 회야정수장과 천상정수장이 4개 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을 갱신해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회야·천상정수장은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 인증기관인 한국인증원(KCR)으로부터 정수장 수돗물 생산 분야에 대한 통합 사후심사(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14001(환경경영시스템),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을 갱신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이란 공인인증기관에서 대상 기관이나 기업이 국제표준 및 관련 법규에 따라 제품을 생산·유지·관리하고 있음을 분야별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회야·천상정수장은 환경경영체계를 시작으로, 품질, 안전보건, 식품안전경영체계를 차례로 인증받았다.

특히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사후심사에 합격해 울산 수돗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ISO 4개 분야 인증 갱신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최고의 수돗물인 고래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의 모든 과정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야정수장은 울주군(웅촌, 청량, 온산, 온양읍, 서생면), 남구(무거동 일부 제외), 동구, 북구 일부(양정동, 염포동)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천상정수장은 중구, 북구, 울주군(범서, 언양읍, 두서, 두동, 삼남, 삼동, 상북면)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