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걸으며 선열의 헌신을 기리세요" '스탬프 투어' 형식 진행
군인·경찰·소방관등 제복근무자 700여명 시민 등 1500여명 참석
[파이낸셜뉴스]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 포스터.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과 국립서울현충원 창설 7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 9시 서울현충원 현충선양광장에서 '제2회 봄꽃 메모리얼 하이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군인(육군사관생도), 경찰(서울경찰청), 소방관(서울소방재난본부) 등 제복근무자 700여명을 비롯해 시민, 학생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한다.
보훈부는 24일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현충탑 참배 후 서울현충원 내부 묘역 둘레길 약 3㎞를 걸으며 중간 지점에서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스탬프 도장은 코스 진행 순서에 따라 충열대와 장군 제1묘역, 호국의 묘 전망대 등에서 찍을 수 있으며, 해당 지점에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코스 완주자에겐 완보증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걷기 행사 이후에는 메모리얼 퀴즈와 경품 추첨 등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강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일상에서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보훈부는 국립묘지가 국민에게 열린 보훈 문화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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