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기업 참여 사무·생산·생산관리·시설관리 인재 채용
원주시 구인·구직 해피데이 행사가 오는 25일 원주시청에서 열린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17개 기업이 참여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 채용행사가 오는 25일 원주시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2월 청주에서 본사 이전을 마친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기업인 ㈜지큐엘과 배관, 밸브 등을 생산하는 ㈜케이투앤, ㈜후성정공, ㈜플로닉스가 참여하며 생산, 품질관리, 구매관리, 시설관리 분야 인재 1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원주 제2공장 KGNP인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필러의료기기 전문기업 ㈜리젠바이오텍은 생산 및 생산관리 분야에서 자연 계열 전공자 15명을 모집한다.
이밖에도 글로벌 식품기업인 삼양식품㈜, ㈜서울에프엔비, ㈜삼아제약 등 지역 대표기업들이 참여해 사무, 생산, 시설관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6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현장면접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24일 오후 6시까지 시청 2층 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엄병국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채용행사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과 좋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계층별, 산업별 맞춤형 채용행사를 통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구인구직 해피데이를 통해 37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청년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는 40여 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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