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대형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품 전달 및 피해지 임산물 할인 판매행사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왼쪽 다섯번째)과 경북 의성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기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대형산불 피해 8개 시·군 임가 및 주민에게 800박스의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구호품은 산림청으로부터 보조받은 ‘임산물 유통자금 지원사업’의 사업비 중 1억 5000만 원을 긴급 지원자금으로 확보하고, 농번기 현지 사정을 고려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임산물 즉석 제품(밥류·반찬류)으로 구성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이와 병행, 피해지역 임가 지원을 위해 임산물 전문 쇼핑몰 '푸른장터'와 산림조합 임산물 직매장을 통해 피해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국가 임산물 브랜드 '숲푸드'를 알리며 임산물 소비의 일상화 및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피해지역 임가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다. 품목별 최대 30%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임산물의 소비 촉진과 임가소득을 지원해 산불피해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의 산불피해지역 임산물 판매 홍보 이미지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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