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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만 65세 이상 취약 계층 대상 ‘건강관리 사업’ 운영

만 65세 이상 건강 위험 높은 어르신 가정 방문

남양주시 만 65세 이상 취약 계층 대상 ‘건강관리 사업’ 운영
남양주시가 만 6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한다. 남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간호사가 만 65세 이상 건강 위험 요인이 큰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건강을 평가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양주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운데 만성질환 보유자, 독거노인, 등록장애인, 75세 이상 노인부부 등이 대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기초검사(혈압·혈당 등) △식이·투약·운동 지도 △독거노인 건강 프로그램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등이다.

노인 장기 요양 등급을 받은 대상자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보건소 진료지원팀 또는 남양주풍양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미영 남양주시청 건강증진과장은 “건강 취약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남양주 해피누리 노인복지관, 사회적기업 아가세 등 유관기관과 협약해 숨은 대상자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