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개혁신당을 탈당한 허은아 전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4.24/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전 대표가 24일 "인구 위기 극복을 국정 제1 과제로 삼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풍요롭고 안정적인 미래가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전 대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일하는 여성으로서 누구보다 이 나라의 미래가 간절하다"며 "모든 정책과 시스템을 지속 가능한 회복이라는 기준으로 재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허 전 대표는 "미래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정치는 없어야 한다.
연금 개혁을 포함한 모든 구조개혁은 미래세대의 생존을 고려해야 한다"며 "모든 경험과 열정을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허 전 대표는 "변화와 개혁을 외치던 정당 안에서 대통령을 만들고자 했다"며 "하지만 이준석 사당이 돼버린 개혁신당의 현실은 권력 다툼, 비전 없는 낡은 정치의 반복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 전 대표는 "이준석 사당을 벗어나 국민과 직접 시선을 맞추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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