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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낭만버스킹·청춘버스킹 운영

실력파 버스커 대거 참여...여수밤바다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 선사

여수시,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낭만버스킹·청춘버스킹 운영
전남 여수시는 지역 대표 거리문화공연인 '낭만버스킹'과 '청춘버스킹'이 25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펼쳐진다고 밝혔다. 여수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의 대표 거리문화공연인 '낭만버스킹'과 '청춘버스킹'이 25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펼쳐진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거리문화공연인 ‘낭만버스킹’이 이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종포해양공원과 낭만포차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버스커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기존보다 한층 더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청춘버스킹’도 같은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여문공원, 웅천상가, 소호동동다리에서 열린다. 젊은 감성을 담아 생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진남상가와 흥국상가 등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장소에서도 순회공연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공연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참여를 원하는 버스커는 5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같은 달 24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거리문화공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버스킹 프로그램은 공연의 다양성과 품격을 모두 고려하여 준비했다"면서 "여수의 거리 곳곳이 감성과 열정이 넘치는 무대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