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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주민은 사이버대 수업료 감면...6개大 30% 감면

서울소재 사이버대학과 교육 협력 협약 체결

서대문구 주민은 사이버대 수업료 감면...6개大 30% 감면
서대문구 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대문구가 서울 소재 6개 사이버대학교와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대상 수업료 감면에 나선다.

서대문구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등 6개 대학과 ‘교육 협력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대문구민이 주민등록등본이나 초본 등 증빙서류를 내면 2025년 2학기 모집 때부터 이들 사이버대학교의 수업료를 30% 감면받을 수 있다. 국가 장학금 대상자는 수업료를 중복으로 감면받는 것도 가능하다.

구는 "온라인 학위 취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며 "서울 소재 다른 사이버대학교들과의 추가 협약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구민분들이 합리적 비용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평생학습을 이어가는 데 사이버대학교들과의 이번 교육 협력이 좋은 동기부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사이버대학교 입학팀 또는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