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음식 개발 및 보급사업에 선정된 횡성 더덕한우김밥. 횡성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문화관광재단은 국립횡성숲체원과 협업해 개발한 ‘더덕한우김밥’이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산림치유음식 개발 및 보급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더덕한우김밥’은 향후 면역, 혈관, 항노화 등 항산화 기능성 분석 10종과 치유 음식 지수 5단계 평가를 통해 치유 음식으로 인정받게 됐다.
재단은 더덕한우김밥을 관광객 대상 미식 치유 체험 프로그램에서 오는 6월부터 선보일 예정으로, 횡성쌀 어사진미와 횡성더덕 함량이 30%에 이르는 임산물 건강식이면서도 횡성한우의 풍미까지 더해진 만큼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식 치유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을 담은 횡성 치유 도시락’을 주제로 횡성한우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횡성군이 자랑하는 8가지 특산물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김밥을 직접 만들게 된다.
이와함께 횡성의 대표 특산물인 잡곡, 사과, 토마토를 활용해 샐러드를 만들고 완성한 도시락을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시식하며 자연을 즐기게 된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횡성문화관광재단, 국립횡성숲체원, 횡성농촌체험휴양마을의 지역관광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추진 결과”라며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미식·치유 관광의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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