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HD현대는 29일 1·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HD현대오일뱅크는 배당 지급 계획이 없다"며 "원가개선, 고마진 제품 판매를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는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 등의 차입금은 저리 자금이 대부분"이라며 "앞으로는 운전자본을 축소하고, 차입금 상환에 쓸 것이다. 부채비율 감축을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 로열티 3년 계약은 올해 마무리된다. 0.05% 수준으로 HD현대는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미래가치를 적절하게 평가하고 이에 맞는 요율을 적용할 것"이라며 "인상에 대해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홍보비는 1·4분기 56억원이다.
HD현대 관계자는 "2023년에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
2024년부터는 소폭의 수익이 발생했다. 2025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년 브랜드 로열티 규모는 330억원"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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