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이주노동자노조 조합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2025 세계 노동절,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를 열고 사업장 변경 자유화, 위험의 이주화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근로자의 날인 내달 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1일 오후 2시부터 태평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남대문로와 을지로 등 도심 곳곳에서는 여러 단체의 행진이 예고돼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 통행을 위해 남북, 동서간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한다.
집회와 행진 구간 인근에는 교통경찰 22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을 관리한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와 을지로 일대에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집회 관련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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