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 강원랜드 제공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이 규모를 확장해 오는 5월 1일 재개장한다고 강원랜드가 30일 밝혔다.
‘구름아래 동물농장’은 해발 1340m 고지에 위치한 체험형 농장으로, ‘하늘과 맞닿은 동물들의 놀이터’라는 콘셉트 아래 토끼, 면양, 보아염소, 기니피그 등 50여마리의 동물들을 자연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동물농장 리뉴얼을 통해 기존 면적 대비 약 33% 확장된 부지에 토끼농장과 고객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했으며, 포토존도 새롭게 꾸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과의 협업으로 폐광지역 4개 시·군 영세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로컬 먹거리존 ‘구름아래 장터’도 일부 확장했다. 푸드 트레일러 형태로 운영되는 '구름아래 장터'에선 곰취약과, 찐옥수수, 곤드레전병, 더덕쉐이크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가 판매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이밖에도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선사랑상품권 페이백, 정선군 내 가게 이용 영수증 제시 시 푸드 트레일러 10% 할인 등의 이벤트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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