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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서 깊이 1m 지반침하..."누수가 원인"

인명·재산 피해 없어

강동구서 깊이 1m 지반침하..."누수가 원인"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에서 깊이 1m가 넘는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30일 강동구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께 가로 2.5m, 세로 3m, 깊이 1.2m의 땅꺼짐 현상이 일어났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상수도 맨홀 배수 밸브 잠김 문제로 인해 누수가 발생해 지반침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지자체 등은 3개 차선을 통제하고 강동수도사업소와 새벽까지 보수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별도의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