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17개 지부에 전화 신청…6~7월 무료 건강검진 진행
[파이낸셜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1월 14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보훈요양원에 방문해 2025년 새해를 맞아 고령 국가유공자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입소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6월부터 실시되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가족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신청을 받는다.
1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해 6~7월 전국 17개 지역 한국건강관리협회 지부와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은 기초항목을 포함한 간, 당뇨, 신장 기능 검사 등 67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분들이 건강한 노후와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민관협력을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건강검진 대상은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지원공상군경,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1촌 이내 직계 존·비속(독립유공자는 손자녀까지)으로 만 20세 이상이다.
신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지부로 전화하면 된다. 다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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