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활용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 제공
연금VIP 전문 대면 상담채널 앱에 구현
하나은행.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연금 손님들에게 카카오톡으로 각자의 연금자산 현황은 물론 시장 동향을 간편하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하나 MP구독서비스’가 은행권 최초의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전문가가 카카오톡을 통해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이용자에게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에서 손님은 간편하게 본인 투자성향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일괄 매수할 수 있다.
또 하나은행은 운영 중인 연금VIP손님 대면 상담채널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하나원큐 앱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신설했다.
하나은행에 1억원 이상 개인형 IRP 또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연금자산관리 전략과 세미나 정보를 정기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 8개소에 소재한 ‘연금 더드림 라운지’에서 전문가 1:1 대면 맞춤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와 ‘하나원큐’ 앱의 퇴직연금 메뉴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사용자 친화적 온라인 채널 개편과 은행권 최초로 시행하는 ‘하나 MP구독서비스’ 시행으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퇴직연금 비대면 손님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파운트투자자문과 협업을 통해 개인형 IRP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퇴직연금 RA일임운용서비스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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