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관광 원년의 해 선포…관광 활성화 기대
경기도 지역 균형 발전 사업으로 조성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전경.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지역 균형 발전 사업으로 조성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다리는 길이 515m, 폭 2.5m 규모의 보행 전용 현수교다. 시·도비 332억원이 투입됐다.
도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으로 관광 인프라 확충을 넘어 동부 지역 균형 발전 사업의 대표 성과이자 여주의 관광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자기 축제, 신륵사, 박물관, 금은모래 캠핑장 등을 하나로 잇는 '관광벨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주를 찾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계삼 경기도청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상징적인 성과다. 여주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도 적극 추진해 체계적인 지역 맞춤형 정책을 이끌고, 경기 북·동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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