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2025.5.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학자금 부담 축소 등 청년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주거 지원, 자산 형성, 구직 등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국가가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사회 전반의 기회 부족이 만든 구조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불안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 및 임대시장 감독 강화를 통한 불공정 행위 근절 △청년 맞춤형 공공분양·고품질 공공임대·상생형 공공기숙사 대폭 공급 및 월세 세액공제 확대 등 구체적인 주거 지원책을 언급하며 "청년들의 주거 불안·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된 생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소득 요건 완화 및 이자 면제 대상 확대를 통한 학자금 부담 축소 △국민연금 생애 첫 보험료 지원 및 군복무 크레딧 복무 기간 전체 확대 △구직 활동 지원금 확대 및 생해 1회 구직급여 지급 추진 △채용 연계형 직업 교육 프로그램의 확산 △청년내일채움공제 시즌2(가칭 '청년미래적금') 도입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거래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한 안전한 가상 자산 투자 환경 조성 등 청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 기반 마련 및 자산 형성 대책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청년에게 기회를 주는 사회는 성장하지만, 청년을 방치한 사회는 퇴보한다"며 "모든 청년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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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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