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오는 10~1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025 운탄고도 스카이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초 참가 신청을 받은 ‘2025 운탄고도 스카이 레이스’에는 1만여명의 신청자들이 몰렸으며, 최종 20여개국 3000여명의 러너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하이원리조트를 찾게 될 것이라고 강원랜드 측은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한 ‘키즈 레이스’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도 영·유아부 110명, 초등부 11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 맞춰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특산물로 메뉴를 구성한 먹거리 부스와 함께 야외 버스킹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로컬 페스티벌'이 대회 기간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운탄고도는 외국인들도 인정하는 최고의 트레일 코스”라며 “운탄고도의 특색을 반영한 대규모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과거 석탄을 나르던 길을 트레킹 코스로 만든 운탄고도에서 오는 17~18일, 24~25일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동반 트레킹 대회 ‘댕댕 트레킹’을 개최할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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