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사고를 낸 뒤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A씨(6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전주와 완주 등에서 14차례에 걸쳐 고의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5200만원을 부당하게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고 여죄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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