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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속 힐링 여행’…부산진구 힐링투어버스 출발

‘부산 도심 속 힐링 여행’…부산진구 힐링투어버스 출발
부산진 힐링투어버스 운영 홍보 포스터. 부산진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도심 한가운데서 역사와 자연, 문화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부산 시민과 관광객을 찾는다.

부산시 부산진구는 오는 10일부터 10월 말까지 ‘부산진 힐링투어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진 힐링투어버스’는 서면역에서 출발해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부산정중앙공원, 선암사, 부전마켓타운까지 부산진구를 대표하는 도심 명소를 순회하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관광에 그치지 않고 전문 해설사의 설명이 더해져 역사적 이해를 돕고, 레진3D 키링 제작, 연꽃 복주머니 만들기 등 실습형 문화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투어는 정규 일정 40회를 비롯해 코레일과 연계한 ‘감성 힐링투어’, 여름방학 시즌 ‘부산진구랑 놀자’ 등 특별 기획 투어 20회를 포함해 총 60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본격 출범 전인 지난 4월 24일에는 연등문화제와 연계한 야간 시범투어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탑승 요금은 체험비를 포함해 1인당 5000원으로, 부산진구청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용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참가자가 투어 종료 후 SNS에 후기를 올리면, 우수 후기를 분기별로 선정해 부산진구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진 힐링투어버스는 도심 속에서 힐링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발굴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심형 관광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