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3종 페스타 현장.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5월 생활체육의 달'을 맞아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생활체육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시는 생활체육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한 '빅 5 스포츠 페스타'를 5월 한 달여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빅 5 스포츠 페스타'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생활체육 동호인 5000여명이 참석해 에어로빅 힙합, 볼링, 파크골프, 배구, 테니스 대회가 열린다.
이 외에도 16일 제20회 어르신 체육대회, 17일부터 이틀간 제3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21일 제8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시니어 테니스대회가 이어진다.
시는 이번 대회들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체육 브랜드 구호인 '부산은 스포츠다(多)'를 대회 현수막, 포토존 등에 적극 활용하고, 사전 홍보영상 제작과 대회 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 등을 통해 대회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매년 5월을 '생활 스포츠의 달'로 정례화하고 대회 종목을 확대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시 손태욱 체육국장은 “이번 5월 생활체육의 달 행사는 부산의 우수한 체육 기반시설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과 함께 찾아온 발길이 관광으로, 관광이 다시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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