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동래구편 홍보 포스터. 동래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동래구가 오는 24일 동래중학교 운동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청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자리다.
본선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팀들의 경연과 함께 초대 가수 공연이 마련되며, 사회는 방송인 남희석이 맡는다. 본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 장민호, 신유, 윤서령, 파파금파 등이 출연해 흥을 더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한 예심은 오는 22일 동래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총 15팀 내외가 본선 진출자로 선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5일까지 동래구청 문화관광과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직장, 사업장, 학교 등에 소속된 사람으로 제한된다. 단, 기성가수는 참가할 수 없다.
신청은 선착순 300팀까지 받는다. 구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관광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신청사 개청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동시에, 구민이 함께 웃고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동래의 미래 100년을 여는 첫걸음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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