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강남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송도국제도시)은 지난 4월 말 송도~강남 M버스 운송사업자가 선정됐으며 면허 발급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조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9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는 인구 21만명이 넘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망에 대한 공급이 부족해 주민 민원이 속출하는 지역이다. 이에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노선 선정 위원회에서 송도~강남 M버스 신설을 확정했다.
당시 송도~강남 M버스는 사업자 모집 공고, 면허 발급 등 행정절차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운행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일영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이미 지난 4월 24일 송도~강남 M버스 운송사업자를 선정했고 올해 하반기 중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사업 주관 부처에 직접 전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정일영 의원은 “주민 의견 개진과 국회의원의 의견 수렴 및 전달 결과로 M버스가 올해 하반기로 앞당겨진 것은 엄청난 성과”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