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메 공식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웨딩 시즌을 앞두고 예물로 인기가 높은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는 오는 22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구체적인 제품별 인상 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평균 약 7~8%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도 이달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앞서 까르띠에는 지난 2월에도 전제품 가격을 약 6% 올렸으나 오는 14일에도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의 가격을 평균 6%가량 인상할 방침이다.
올해 1월 초 한차례 인상한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도 4개월 만에 한차례 더 가격을 올렸다.
반클리프 아펠은 지난달 25일 주얼리 및 워치 제품의 가격을 5~10%가량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주얼리 제품인 스위트 알함브라 이어링(오닉스)는 384만원에서 5% 인상돼 405만원으로 뛰었으며, 빈티지 알함브라 이어링(마더오브펄)은 63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11% 올랐다.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마더오브펄)의 경우 430만원에서 10% 인상돼 477만원으로 뛰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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