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선셋 필라테스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부산의 7개 해수욕장과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공원, 북항 친수공원에서 '2025 상반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은 부산의 해양 자원과 지역 문화를 연결하는 대표 치유 관광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해변요가, 선셋 필라테스, 스웻 비치, 오션 러닝 등 4종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해변요가는 광안리 해변에서 주말 아침에 진행되며, 선셋 필라테스는 일몰 시간대에 맞춰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를 즐기며 필라테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스웻 비치와 오션 러닝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스웻 비치는 해변에서 진행되는 고강도 근력운동으로 크로스핏, 스텝박스, 서킷 트레이닝을 접목했다.
오션 러닝은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이색 달리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느린 속도의 슬로우 러닝과 목표 지향형 러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램 4종의 참가비는 각 1만원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부산해양치유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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