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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2025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본격화

부산대, '2025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본격화
지난 10일 부산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2025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 교육발전연구소는 지난 10일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지역의 초등, 중고등 영재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교내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과 신입생 발대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맞춤형 영재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국 4개 권역에서 부산대·인천대·서울대·대전대가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지역에서는 총 243명이 선발됐다.

부산대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영재 학생들과 함께 5월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창의융합캠프, 전문가 진로 멘토링데이, 과학고·영재학교 견학, 진로·학습멘토링 프로그램 등 연간 활동을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진로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영재키움 프로젝트 사업설명회와 발명 특강, 내 마음 알아차리기 특강, 멘토 대표 교사들과의 만남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대 영재키움 프로젝트 책임을 맡고 있는 김정섭 교육학과 교수는 “올해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3학년도 포함시켜 더 많은 잠재 영재들을 발굴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