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이해우 총장(오른쪽)과 성석동 부울경 건설주택발전연구회장이 지난 9일 동아대 부민켐퍼스에서 열린 산학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부울경 건설주택발전연구회와 지난 9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에서 ‘부동산학 교육과정 창립 포럼 및 산학협약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계와 지역 건설주택사업자들이 지역 부동산시장 위기 돌파를 위한 해법에 머리를 맞댄 것으로, 공동 연구와 지역 건설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이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다.
부울경 건설주택발전연구회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건설업 및 주택사업 대표자 등과 관련업종 전문가 등 부동산 분야 실무회원 150명으로 구성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특화 부동산 및 주택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 현장 실습 및 공동 답사, 전문가 세미나 개최 등을 토대로 정부 정책 제안과 새로운 산업 발전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부울경 지역 주택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제고에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대 강정규 부동산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부울경 지역 주택건설과 부동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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