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표지석.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소프트웨어(SW) 산업 기술 향상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2025년 전북 SW강소기업’ 5개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SW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열고 기술력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을 고루 갖춘 도내 중소 SW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올해 새롭게 SW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나우리(스마트 캠퍼스) △㈜아이팝(XR 실감훈련 시스템) △㈜엔지아이(클라우드 플랫폼) △㈜올리고컴퍼니(소상공인 이커머스 마케팅) △㈜고백기술(스마트 주차관제 솔루션) 등 5개사다.
이번 지정은 기업 핵심 기술력, 성장 가능성, 시장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으며, 향후 전북 SW산업을 이끌 디지털 선도기업 역할이 기대된다.
SW강소기업 지정제도는 전북 디지털 산업 생태계의 중핵 기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략사업이다.
저북도는 종합적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기획→사업화→수출 확장’까지 단계별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전북 SW강소기업은 지역 디지털 경제의 혁신 동력”이라며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도는 2015년부터 SW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35개사를 발굴해 지원했다. 이번 5개사 추가 지정으로 선정기업은 총 40개사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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