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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인기 힘입어 고창 청보리밭 축제 '흥행'

'폭싹 속았수다' 인기 힘입어 고창 청보리밭 축제 '흥행'
전북 고창 청보리밭축제 자료사진. 고창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우리나라 대표 경관축제인 전북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23일간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창군은 지난 4월19일부터 5월11일까지 ‘드라마 같은 풍경, 영화 같은 하루’를 주제로 열린 제22회 고창청보리밭 축제에 51만여명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8만여명에 비해 총 13만여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 축제는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고창 청보리밭에 ‘폭싹 속았수다’, ‘도깨비’, ‘백일의 낭군님’ 등 인기 K-콘텐츠 촬영스팟에 포토존을 조성했고 드라마 의상대여 부스를 운영하는 등 청보리밭을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에는 관광객 중 상당수가 구시포·동호해수욕장, 선운산 도립공원, 고창읍성 등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며 관광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가 고창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가 될 수 있는 힘이 되고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된다”라며 “앞으로 이어질 ‘복분자와 수박축제’, ‘세계유산축전’ 등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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