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요리경연대회서 대상·금상·은상 3관왕 휩쓸어
국제요리대회를 휩쓴 대경대 학생들과 전공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경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경대학교 호텔조리학부 K-푸드 조리 전공 학생들이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대경대 조리 전공 학생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라이브경연 단체전과 파스타 라이브경연에서 1, 2학년 혼합팀 60명이 단체전으로 참가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해양수산부장관을 포함해 금상, 은상 등 전원 수상하며 대학으로는 K-푸드 조리의 명가가 됐다는 평가다.
나용근 학과장은 “국제요리경연대회는 오픈방식이기 때문에 시민 누구나 심사위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맛으로 승부해야 하는 대회”라고 설명하면서 “3관왕으로 캠퍼스 K-푸드의 자존심을 지킨 성과”라고 말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앞으로 대경대 캠퍼스 외식창업 공간인 푸드코트 청춘마루에서 일반학생들에게 판매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경대 특성화교육 모델이 되고 있는 산학일체형 CO-OP 엑스포업 스테이션 교육환경인 42번가 레스토랑을 통해 수상작품들을 일반인에게 메뉴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2025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 참가선수는 국내 특급호텔 셰프, 외식대기업 셰프, 소상공인, 자영업, 전국 대학생, 고등학생 등 총 1500여 명이 참여한 국제대회다. 특히 미국, 몽골, 대만, 태국 등에서 활동하는 국제심사위원과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참가학생들의 작품지도는 호텔조리학부 임장은 교수, K-푸드조리 전공의 나용근, 김보람, 전수진 교수가 전담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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