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까지 4주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지역 특산품 상생매장
전남도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8일까지 4주간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지역 특산품 상생매장 '서울 동행상회'에서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오프라인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8일까지 4주간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지역 특산품 상생매장 '서울 동행상회'에서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오프라인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서울 동행상회'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지역 특산물 전용 상생매장으로, 현재 전국 150개 지역 403개 업체 2000여 상품이 입점해 있다.
이번 기획전은 수도권 주요 소비지에서 전남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집중 홍보·판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 동행상회' 중심부인 기획코너 내 특별관을 통해 전남 제품만을 별도로 집중 조명함으로써 수도권 소비자와의 직접 접점을 확대할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지역 13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축산물, 수산물, 잼류, 전통떡, 즉석조리식품 등 50여품목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매주 금요일 완도 전복, 담양 죽순떡갈비, 장성 옐로우푸드 김치 등 지역 대표 품목의 현장 시식·할인 행사가 열려 소비자의 오감 만족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참여 기업의 실질적 매출 증대는 물론 서울권 신규 유통채널 진출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행사 종료 후에는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우수 제품은 온·오프라인 유통망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판로 확보를 위해 이번 수도권 기획전을 마련했다"면서 "소비자 반응과 매출 성과를 철저히 분석해 향후 서울, 수도권뿐 아니라 타 지역 대형 유통망과도 연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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